본문 바로가기
  •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 내일은 더 행복하세요.
정보 나눔터

20세기 저명한 심리학자 순위를 매긴 연구에 관한 이야기

by [MAVERICK] 2025. 3. 19.
반응형

 

https://en.wikipedia.org/wiki/Psychologist

 
안녕하세요! 오늘은 20세기 저명한 심리학자 순위를 매긴 연구 결과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게시물의 출처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면 되는데요, 출처에 해당하는 글의 원래 제목은 Study ranks the top 20th century psychologists이고요, 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잡지인 Monitor on Psychology에 수록된 특집기사입니다. 인용한 부분은 따옴표 표시로 해놓았습니다.
 
출처:
https://www.apa.org/monitor/julaug02/studyranks

https://www.apa.org/monitor/julaug02/studyranks

www.apa.org

참고로 위 특집기사는 Review of General Psychology(Vol. 6, No. 2)에 수록된 조사결과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기사내용을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20세기의 가장 저명한 심리학자 100명 중 99명을 선정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Review of General Psychology(Vol. 6, No. 2) (일반 심리학 리뷰(6권 2호))에 게재되어 심리학자들이 인기 경쟁을 벌였다는 내용입니다.

B.F. 스키너가 1위를 차지했고 장 피아제, 지그문트 프로이트, 알버트 반두라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순위는 학술지 인용, 심리학 입문 교과서 인용, 설문조사 응답 등 세 가지 변수의 빈도를 기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설문조사는 미국심리학회 회원 1,725명에게 20세기 최고의 심리학자를 꼽아달라는 요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연구자들은 심리학자가 미국국립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s) 회원인지, APA 회장으로 선출되었는지, APA 심리학 분야 과학 공헌상을 수상했는지, 학자의 성이 시조(Eponym)로 사용되었는지 여부도 고려했습니다.

 
바로 위 내용은 심리학자들의 업적과 명성을 평가하기 위해 고려된 여러 요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각 요소를 하나씩 풀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국립과학원 회원 자격:
    • 미국국립과학원은 미국에서 과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기관 중 하나로, 뛰어난 과학적 성취를 이룬 연구자들이 선발됩니다. 심리학자들이 이 기관의 회원으로 선출되는 것은 그들의 연구가 과학적으로 매우 큰 공헌을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심리학자가 이 회원 자격을 가지고 있는지를 업적 평가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 미국심리학회(APA) 회장으로 선출됨:
    • APA(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는 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큰 전문 학회 중 하나로, APA의 회장직에 선출된다는 것은 심리학계에서 그 학자의 리더십과 명성을 인정받았다는 뜻입니다. 연구자들은 이 회장직을 맡았는지를 명성의 중요한 지표로 본 것입니다.
  • APA 심리학 분야 과학 공헌상 수상:
    • 이 상은 APA에서 심리학 연구에 크게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 상을 받았다는 것은 해당 학자가 심리학 지식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심리학자가 이 상을 받았는지도 업적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 학자의 성이 에포님으로 사용됨:
    • 에포님은 누군가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개념이나 용어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피아제 이론'이나 '스키너 상자'처럼, 특정 심리학자의 이름이 그들의 연구나 이론에 붙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심리학자의 이름이 이런 식으로 사용된다면, 그들의 연구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쳤음을 의미하며, 연구자들은 이를 학자의 명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습니다

 

웨스턴 켄터키 대학교의 심리학 학과장인 수석 연구원 스티븐 J. 해그블룸 박사는 “상위권에 오른 대부분의 이름에 놀라지 않았습니다만, 목록에 없는 주목할 만한 이름도 몇 명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인간의 학습과 기억을 최초로 실험한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는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이와 같은 누락은 연구자들이 1977년에 100대 명단을 작성했지만 100번을 누락한 유진 가필드(Eugene Garfield) 연구원의 아이디어를 따랐던 이유가 됩니다. 따라서 100위는 누군가가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칠 수 있는 많은 위대한 심리학자들이 포함될 수 있다고 해그블룸은 말합니다.

 
맨 마지막 문장이 인상적이었는데요, 100위를 누락한 것은 그 100위에 많은 위대한 심리학자들이 포함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놓았기 때문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Review of General Psychology(Vol. 6, No. 2)에 수록된 1위부터 99위까지의 20세기 저명한 심리학자 리스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apa.org/monitor/julaug02/eminent

https://www.apa.org/monitor/julaug02/eminent

www.apa.org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