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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나눔터9

기자와 시대정신 TV를 시청하지 않는 관계로 평소 포털사이트의 뉴스 헤드라인정도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펴보고 있었는데, 유독 오늘만큼 일부 기자들에 대해 크게 실망한 적이 없어서 글로 남기려 한다. "기자" 혹은 "언론"과 가장 어울리는 단어는 "사실"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팩트(Fact)"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보여줄 두 기사는 그런 사실조차 결여된 기사들이다. 이것은 흔히 우리가 말하는 편견섞인 일부 굴지의 언론사들의 기사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기사와 이미지의 수미일관은 가장 기본이 되어야하지 않는가, 내용의 옳고 그름, 혹은 편향성 등등을 떠나서. 중앙일보 인터넷 뉴스에 "예수초상화 복원망친 80대 할머니 기막힌 반전"이란 제목으로 기사가 올라왔는데, 첨부된 이미지는 레오라르도 다 빈치의 였다. 사.. 2012. 8. 29.
6.10 민주항쟁 다시보기 6.10 민주항쟁에 대한 영문기사입니다. 피로써 일군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 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영문기사에는 각주해설이 달려있습니다. 동영상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M-5YJ62E1NI 2010. 6. 8.
삶과 죽음에 관하여 I 삶과 죽음에 관하여 I 아직 내 나이가 서른 갓 넘긴 나이인지라 이런 제목을 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삶과 죽음은 우리의 삶에 아주 밀접히 관계하고 있는 까닭에 필자가 그것에 관해 짧은 소견을 이야기해서 그리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주 무거운 주제일 수 있지만, 무겁다고 해서 피하거나 멀리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언젠가는 우리 스스로가 부딪혀야 할 주제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죽음을 ‘끝’ 혹은 ‘종말’로 인식한다. 물론 어떤 측면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 해석은 다양한 국면을 취할 수 있다. 죽음은 육체적 측면에서 봤을 때 분명히 ‘끝’을 의미한다. 우리의 육신은 화염의 혀놀림 속에 속절없이 당하는 살덩이들의 집합일 수 있다. 아니면(그것 보다 운이.. 2009. 9. 14.
노암 촘스키의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중 "당신이 할 수 있는 것"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책 , . 그 중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공부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으로서 뭔가 잔잔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발췌문은 다음과 같으며, 첨부파일은 각주로 해설을 단 것입니다. 지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답이 여기에 있습니다. What you can do Noam Chomsky In any country, there's some group that has the real power. It's not a big secret where power is in the United States. It basically lies in the hands of the people who determine investment decisions - what's produced, wha.. 2009. 9. 9.
영소설 스터디의 중요성 1 내가 영문과 출신이고 영어교육을 공부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정말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문학작품을 가까이 해야된다는 생각은 버릴 수가 없다. 문학작품 속에는 실로 엄청난 양의 어휘와 표현들이 살아 숨쉬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이런 작품들을 기피하는 현상은 이전에 접하지 못했던 고어(古語)을 비롯한 생소한 어휘들 접함으로써 증폭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고어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현재 대응하는 어휘의 원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언어학적으로 좀 더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토플 시험에 등장하려면 100년은 족히 걸릴 듯한 어휘들도 방대한 것은 사실이다. 그럼 도대체 그런 어휘들을 익힐 필요가 있을까? 물론 익히지 않더라도 의사소통을 하는데는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도 .. 2007. 5. 29.
봉사와 보상의 관계 우리 학교에서는 사회봉사학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정의를 내리자면, 일정 요구되는 시간을 학교에서 지정해준 곳에가서 봉사활동을 하면 2학점을 주는 제도이다.(물론 수강신청 학점제한에도 해당되지 않아 학점을 채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제도이다.) 얼마전 한 친구에게서 문의를 받아 신청을 해주려고 했는데, 신청서까지 다 쓰고 보니, 그 친구는 지원자격이 안되는 것이었다.(급한 마음에 협조전을 대충 대충 읽어내려갔던 것이 실수의 원인이었던 것 같음.) 지원대상이 되는 강좌는 이미 자리가 다 차있고 해서, 미안한 마음에 전화를 걸어, 이야기는 해보겠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학점을 받기는 어려울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그 친구의 말인즉슨, 학점을 받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니, 봉사활동을할 수.. 2007. 2. 25.
My best wishes 1. 김지민처럼 멋진 여자 만나기 2. 멋진 선생되기 3. EVO의 주인되기 4. 2007. 1. 28.
세이코 T1000의 주인이 되다 세이코의 T1000의 주인이 된다. 가장 먼저 내 손을 거쳐간 전자사전은 샤프전자의 s60. 음, 그 녀석은 정말로 나무랄데 없는 사전이었다. 하지만 아리랑치기(정황으로 미루어볼때 거의 확실함.)로 그 녀석과는 이별을 해야했다. 그 후 내 손을 거쳐간 사전은 샤프전자의 s75. 그 녀석도 앞의 것과 같은 형제인지라 터치감이라던가 응답속도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허락치 않았다; 실제로 샤프전자 s 시리즈는 발음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슬림한 디자인을 추구할 수 있고, 키패드, 응답속도 또한 타사 제품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 하지만 이 녀석 또한 버스에 가방을 놓고 내리는 바람에 또 잃어버렸다. 나의 인내심은 여기에서 끝났다. 차마 s 시리즈를 더이상 살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것이었다.(결코 제품에.. 2007. 1. 25.
'치고빠지기'가 우리의 삶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고찰-모임 속에 나타난 치고빠지기를 중심으로 우리 주변에서 치고빠지기(이미 보통명사화되었기 때문에 띄어쓰지 않음.)에 능숙한 사람들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습관적으로 그럴 수도 있고, 의도적으로 그럴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본인의 기분에 따란 행동한 것이 조직 전체에는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고, 이 글을 통하여 말하고자 싶은 것도 바로 그것이다. 아울러 지난 날을 스스로 반성하는 좋은 계기로 삼고자 이 글을 쓴다. 치고빠지기는 책임감 결여와 상당히 관련이 깊다. 즉, 아무런 책임감이나 의무감없이 즉흥적으로 일을 처리할 때 이런 일이 생기게 되고, 마찬가지로 사명감이 없거나 본인의 안일함을 추구할 때 나타나기도 한다. 치고빠지기가 개인의 자질부족으로 인해 생기고, 개인의 인격형성에만 영향을 끼친다면 궂이 이 글을 쓸 .. 2007.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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