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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사업자(MVNO)와 이동통신망 사업자(MNO) 개념과 추세 살펴보기

by [MAVERICK]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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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알뜰폰 사업자와 이동통신망사업자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골자는 알뜰폰 사업자에는 여러 업체들이 있는데 비교적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해서 알뜰폰이라 불리고, 이동통신망 사업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SKT, KT, LG U+ 등 세 곳이 있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유심이 인식이 안 되어 편의점에서 유심을 구매하여 이리저리 애쓰면서 알게 된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참고로 휴대폰 유심이 고장 나면 일단 구매한 곳 사장님께 가져가서 보여드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알뜰폰이라고 불리는 이유

알뜰폰은 정식 명칭으로는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즉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이 복잡한 이름 대신, 소비자들이 "더 저렴하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알뜰폰"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알뜰하게' 휴대폰을 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지요.

 

알뜰폰이 저렴한 이유

알뜰폰 사업자가 기존 이동통신 3사(SKT, KT, LG U+) 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통신망 구축 및 유지 비용 없음: 알뜰폰 사업자는 SKT, KT, LG U+가 구축해 놓은 통신망을 빌려서 사용합니다. 따라서 막대한 비용이 드는 기지국 설치, 통신 장비 유지보수 등에 돈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 비용이 절감되니 요금도 낮출 수 있는 것이지요.
  • 마케팅 및 유통 비용 절감: 대규모 광고나 오프라인 매장 운영 등에 드는 비용이 적습니다. 주로 온라인 판매나 소규모 대리점을 통해 운영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줄입니다.
  • 다양한 요금제 전략: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실속형 요금제, 특정 데이터량에 특화된 요금제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요금제를 구성하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이러한 비용 절감 요인 덕분에 알뜰폰은 기본 통신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기존 통신사 대비 월 통신료를 크게 절약할 수 있어 '알뜰폰'이라는 이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LG U+에서 알뜰폰 사업자 에이모바일로 변경하여 사용한다면?

 

에이모바일 유심을 사용하게 되면, LG U+는 더 이상 본인이 이용하는 통신사가 아니게 됩니다. 에이모바일은 LG U+의 망을 빌려 쓰는 별개의 알뜰폰 사업자이기 때문에, 요금제 정보나 부가 서비스 등 모든 내용은 에이모바일에서 직접 관리하고 제공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요금제 정보 확인, 잔여 데이터/통화량 확인, 부가 서비스 신청/변경, 고객센터 문의 등 모든 통신 관련 업무는 에이모바일 웹사이트나 에이모바일 고객센터를 통해 진행해야 합니다.

LG U+ 멤버십 혜택도 더는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에이모바일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멤버십이나 혜택이 있다면 그걸 이용하는 것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이모바일 유심을 사용한다면, 이제부터는 "에이모바일"을 기준으로 모든 것을 확인하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에이모바일 살펴보기
 

에이모바일은 LG U+ 망과 KT 망을 모두 사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KT 망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에이모바일 공식 웹사이트나 알뜰폰 요금제 비교 사이트 등에서 에이모바일 요금제를 찾아보면, 'LG U+ 망' 요금제와 'KT 망' 요금제가 구분되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망의 유심을 구매하고 어떤 망의 요금제에 가입하셨는지에 따라 사용하는 통신망이 달라집니다.

기존 LG U+ 유심을 사용했다가 에이모바일 유심을 구매했다면, 구매한 에이모바일 유심이 LG U+ 망 유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이저 통신사와 알뜰폰 통신사 모두에 대해 서비스가입자 수

우리나라 주요 통신 3사(SKT, KT, LG U+)와 알뜰폰 통신사의 서비스 가입자 수는 정확한 시점에 따라 변동되지만, 2024년 기준의 대략적인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런데 통신 가입자 수는 휴대폰 가입자 외에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사물인터넷(IoT) 회선 등 다양한 기기 회선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 언론사나 기관별로 발표하는 수치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고요, 여기서는 주로 휴대폰 가입자 또는 전체 이동통신 회선 가입자 수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확지는 않으니 그냥 참고 삼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이저 통신사 (이동통신 3사, MNO) 가입자 수 (2024년 기준)

메이저 통신사들은 휴대폰 가입자 외에 IoT 회선 등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훨씬 많습니다.

  • SK텔레콤 (SKT): 2024년 7월 기준으로 약 2,470만 명의 휴대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기준으로는 더 많을 수 있습니다.)
  • KT: 2024년 4분기 기준 5G 가입자 수가 약 1,274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무선 가입자 수는 그보다 더 많습니다. (2024년 3분기 기준 전체 무선 서비스 매출에서 무선 가입자수가 약 1,72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 LG유플러스 (LG U+): 2024년 3월 기준 이동통신 가입 회선 수는 약 7,140만 개로, 이 중 휴대전화 가입자수는 약 1,100만 명 수준입니다. (나머지는 IoT 회선 등입니다.) LG U+는 IoT 회선 증가에 힘입어 전체 이동통신 가입 회선 수에서 KT를 앞지른 적도 있습니다.

알뜰폰 통신사 (MVNO) 가입자 수 (2024년 기준)

알뜰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가입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 전체 알뜰폰 가입자 수:
    • 2024년 5월경 9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 2024년 12월 기준으로는 약 949만 명의 휴대폰 가입자를 기록했습니다.

알뜰폰 가입자 중 상당수는 SKT, KT, LG U+의 자회사형 알뜰폰(예: KT 엠모바일, LG헬로비전 등)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통신 시장의 활발한 경쟁과 알뜰폰의 인기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답니다.

 

알뜰폰 사업자별 가입자 및 점유율

2024년 기준 알뜰폰 사업자별 가입자 수와 시장 점유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뜰폰 시장은 워낙 많은 사업자들이 경쟁하고 있어 모든 업체의 정확한 가입자 수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주요 사업자들의 통계는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주로 이동통신 3사의 자회사형 알뜰폰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그 외 독립형 알뜰폰 사업자들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 알뜰폰 전체 가입자 약 949만 명 중 주요 사업자별 가입자 및 점유율:

 

순위 알뜰폰 사업자 (통신망)가입자 수(2024년 12월 기준) 시장 점유율 (2024년 6월 기준) 비고
1위 KT엠모바일 (KT망) 약 170만 명 17.1% KT 자회사
2위 미디어로그 (LG U+망) 약 104만 명 10.8% LG U+ 자회사
3위 SK텔링크 (SK세븐모바일) (SKT망) 약 78만 명 7.4% SKT 자회사
4위 LG헬로비전 (LG헬로) (LG U+망) 약 75만 명 7.3% LG U+ 자회사
5위 유니컴즈 약 46만 명 (별도 명시 없음) 프리티 알뜰폰 (주요 독립형 사업자)
6위 KB국민은행 (KB리브모바일) 약 43만 명 (별도 명시 없음) 금융권 알뜰폰 (주요 독립형 사업자)
기타 KT스카이라이프 (KT망) (별도 명시 없음) 4.4% KT 자회사
기타 에넥스텔레콤 (에이모바일) (2020년 기준 약 42만 명) (별도 명시 없음) 주요 독립형 사업자 중 하나
기타 아이즈비전 (아이즈모바일) (2020년 기준 약 42만 명) (별도 명시 없음) 주요 독립형 사업자 중 하나
기타 큰사람 (이야기모바일) (2020년 기준 약 39만 명) (별도 명시 없음) 주요 독립형 사업자 중 하나
 
  • 자회사형 알뜰폰의 강세: KT엠모바일, 미디어로그, SK텔링크, LG헬로비전 등 이동통신 3사의 자회사들이 알뜰폰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기준 이통3사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약 47%에 달합니다.
  • 독립형 알뜰폰의 성장: 유니컴즈(프리티), KB국민은행(리브모바일) 등 독립형 사업자들도 큰 규모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 경쟁 심화 및 시장 재편: 알뜰폰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일부 중소 사업자들은 수익성 악화로 인해 사업을 종료하기도 합니다. (예: 세종텔레콤(스노우맨), 와이엘랜드(여유모바일) 등)

이 통계는 주로 휴대폰 가입자 기준으로 발표되며, IoT 등 다른 회선은 제외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알뜰폰 시장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시점에 따라 순위나 가입자 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단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자료: 머니투데이 보도 자료 및 관련 매체에서 인용한 과기정통부·국회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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