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GPT를 연구 파트너로 삼고 있는 한 연구자의 칼럼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제목에서 나타났듯이 AI 챗봇이 연구자와 협업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다름없는데요, 그럼 칼럼에서 강조하고 있는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구 아이디어를 평가받는 일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 이제는 동료가 아닌 AI 챗봇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Angela Steinauer라는 과학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ChatGPT와의 대화가 연구 제안서를 구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원문 제목은 "My AI chatbot thinks my idea is fundable"이고요, 게시글 하단 링크를 통해 원문을 보실 수 있답니다.
아이디어를 다듬는 AI 파트너
Angela는 새로운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먼저 ChatGPT에게 설명하는데요, 챗봇은 아이디어의 장단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연구목표와 실현 가능성을 함께 논의한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특정 유전자 조절 메커니즘을 다루는 연구 제안을 설명하면, 챗봇은 그 생물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기술적 난점과 기금 기관의 우선순위와의 적합성까지 함께 탐색하는 식이지요.
혼자 일하는 연구자에게 유용한 ‘사고 파트너’
Angela는 특히 멘토나 공동연구자와 상의할 시간이 부족할 때, 챗봇이 대화 상대가 되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말합니다.
단순한 아이디어 검증을 넘어서, AI는 “이 가설을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 “어떤 실험적 접근법이 더 강력할까?” 같은 구조화된 질문을 유도합니다.
감정적 안정과 동기 부여
흥미로운 점은, 챗봇과의 대화가 Angela에게 글쓰기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챗봇은 비난하지 않으면서도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게 도와주며, 이로 인해 “아이디어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감정적 에너지”를 얻었다고 표현합니다.
항상 검증은 필요하다
하지만 Angela는 AI가 제시하는 정보는 항상 비판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GPT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논문을 제시하거나, 과장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AI의 출력을 기반으로 구글 스칼라나 PubMed에서 1차 출처를 반드시 확인한다고 합니다.
Angela는 AI 챗봇이 과학적 사고의 출발점이 되어줄 수 있지만, 결국 과학자의 직관과 판단이 결정적이라고 말합니다. 챗봇은 우리가 사고를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그 결과를 책임지고 검증하는 건 연구자 본인이라는 것이지요.
원문 보기: Nature Career Column (2025.07.31)
이 글은 Angela Steinauer 박사가 Nature Career Column (2025.7.31)에서 소개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