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경원대학교의 비민주적인 졸속 교명 변경에 강력 반대하는 영문인의 주장과 요구
경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총동문회는 학교 측이 다음과 같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비민주적이고 교명 변경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가천대학교”로의 교명 변경은 학교의 주체인 학생과 교수, 동문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채 비민주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가천의과대 설립자 이길녀총장의 개인 “호”를 30년 전통의 경원대학교의 교명으로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경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총동문회는 학교의 특성과 비전을 무시하고 수 많은 동문들의 의견을 담지 못했을 뿐만아니라 묵살하며 진행하고있는 학교 측의 비상식적인 교명 변경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사항을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학교의 갈등과 분열만 초래하는 학교 측의 밀어 붙이기식 교명변경과 관련한 모든 행정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교명변경 추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학교의 주체인 교수, 학생, 동문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민주적 절차를 생략한 채 일방적으로 교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책임자를 문책하라!
하나. 교명 변경에 반대하는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는 경고장을 보낸 부총장과 이를 묵과하고 있는 총장은 즉각 사과하라!
학교 측의 비민주적이고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교명변경은 엄청난 반대와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우리의 이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 일방적인 교명 변경은 원천무효이며, 일방적인 교명변경 과정에서 발생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은 학교 측에 있음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이다.
경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총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