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 내일은 더 행복하세요.
정보 나눔터

대한민국 건국일에 관한 견해 살펴보기

by [MAVERICK] 2024. 8. 28.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 건국일에 관한 다양한 견해들을 살펴보려고 해요.

우선 위키피디아를 살펴보니 대한민국 건국일에 관해 아래처럼 다양한 견해들이 나와 있습니다.

 

(1) 개천절을 지지하는 견해: 음력/양력 10월 3일

(2) 1919년을 지지하는 견해: 1919. 3. 1. / 1919. 4. 11. / 1919. 4. 13. / 1919. 4. 13. / 1919. 4. 23. / 1919. 9. 11.

(3) 1945년 8월 15일을 지지하는 견해

(4) 1948년 5월 31일을 지지하는 견해

(5) 1948년 8월 15일을 지지하는 견해

 

 

대한민국 건국절 논쟁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대한민국 건국절 논쟁은 대한민국의 건국기념일을 정하자는 데서, 건국일이 언제인지에 대한 논쟁을 말하는 것이다. 2006년 7월 이영훈 교수는 동아일보에 '우

ko.wikipedia.org

 


논란의 핵심 (1919. 4. 11. vs. 1948. 8. 15.)

1919년 건국설

  • 1919년 4월 11일에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으므로, 이를 대한민국의 건국일로 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는 주로 진보 진영에서 지지하는 입장인데요, 이들은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법적·정통적인 계승자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 임시정부의 정통성: 1919년 3.1운동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4월 11일에 수립되었습니다. 이 임시정부는 일제의 식민 통치에 저항하며 독립운동을 지속했고, 국제 사회에서도 한국의 법적 대표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1919년을 건국의 해로 보는 입장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임시정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합니다.
  • 임시정부 법통성 계승: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1919년 임시정부를 대한민국의 출발점으로 보는 해석을 지지하는 논리적 근거가 됩니다.

 

1948년 건국설

  •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으므로 이 날을 '건국'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 입장은 주로 보수 진영에서 지지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이 국제적으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날짜가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 주권과 정부 수립: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의 '건국일'로 보는 주장은, 그 날이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수립되어 주권 국가로서 국제 사회에 등장한 날이라는 점에 주목합니다. 이 입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되고, 국가 체제가 확립된 날이 바로 '건국일'이라고 주장합니다.
  • 이승만 정부의 역할: 이승만 대통령은 1948년 7월 20일,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고, 정부 수립을 주도했습니다. 이승만과 그의 정부는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립한 날로 강조했습니다. 이 시기부터 '8월 15일'을 정부 수립일로 기념하게 된 것입니다.

 

대한민국헌법 전문

https://www.law.go.kr/lsEfInfoP.do?lsiSeq=61603#

 

1948년 8월 15일자 신문 내용

https://db.history.go.kr/item/cons/level.do?levelId=cons_001_0070_0020_0010_0120

학계의 입장: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은 1919년 임시정부를 대한민국의 시작으로 보는 견해를 지지하고, 임시정부가 한국의 독립과 주권 회복을 목표로 한 최초의 근대적 정부였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이와 같은 논란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넘어,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의 정체성, 정치적 이념, 그리고 국가의 정통성을 둘러싼 중요한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건국절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

건국절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체성과 정치적 이념에 대한 해석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구체적으로 몇 가지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한 해석 차이

  • 역사적 기원: 대한민국의 기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국가의 정체성에 대한 해석이 달라집니다.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을 기원으로 보느냐, 아니면 1948년 정부 수립을 기원으로 보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역사적 연속성과 정통성에 대한 해석이 달라집니다. 임시정부를 기원으로 보면 대한민국은 독립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출발한 국가로 해석되고, 1948년을 기점으로 보면 현대적인 국가로서의 출발을 강조하게 됩니다.

2. 정치적 이념의 갈등

  • 보수와 진보의 대립: 이 논란은 보수와 진보 진영 간의 정치적 대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보수 진영에서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건국의 시작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며, 이는 이승만 정부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의 출발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반면, 진보 진영에서는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을 강조하며, 일제 강점기와 독립운동의 연속성을 중시하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역사 해석의 차이

  • 임시정부와 정부 수립의 법적 연속성: 헌법에서는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단순히 1948년에 새로 출발한 국가가 아니라, 그 이전부터 이어져 온 독립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는 입장은 임시정부가 아닌 현행 정부의 수립과정을 국가의 출발점으로 강조합니다. 이 같은 해석의 차이가 논란의 근본 원인 중 하나입니다.

4. 국가 정통성에 대한 논의

  • 정통성 논란: 건국일을 언제로 보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규정하게 됩니다. 만약 1948년을 건국일로 본다면,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국제적 인정과 유엔의 승인을 바탕으로 하게 됩니다. 반대로, 1919년을 건국일로 본다면,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일제에 저항한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국가 기념일과 역사 교육

  • 기념일의 정치적 의미: 건국일로 1948년을 기념하게 되면, 이승만 정부의 역할과 대한민국의 현대적 출발이 부각됩니다. 이는 특정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1919년을 기념하게 되면,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민족적 자존심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연속성이 부각됩니다. 이로 인해 어떤 시점을 건국일로 삼느냐에 따라 국가의 정체성 및 국민 교육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6. 사회적 여론과 국민 정체성

  • 사회적 인식과 역사적 이해: 국민들 사이에서도 건국일에 대한 인식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시점을 공식적인 건국일로 정하느냐는 단순한 날짜 지정 이상의 문제입니다. 이는 국민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국가와 역사를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현재의 정치적·사회적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반영합니다.

결론적으로, 건국절 논란은 대한민국의 정체성, 역사 해석, 정치적 이념, 그리고 국가의 정통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충돌하면서 제기되는 문제입니다. 이 논란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에 대한 해석을 넘어서, 현재와 미래의 대한민국이 어떤 국가로서 정체성을 가질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논의로 이어집니다.


"건국절" 명칭

  • "건국절"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지정하고자 하는 시도는 몇 차례 있었지만, 이 명칭이 논란을 일으키면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지는 않았습니다. 
  • 이 명칭은 주로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 건국의 시점으로 보는 입장에서 사용되었으나,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의 시작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이와 반대되는 견해를 지니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에는 공식적으로 "건국절"이라는 명칭으로 기념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