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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켈리(George Kelly)의 개인적 구성개념이론 혹은 개인구념이론(Personal Construct Theory)에서 구념 構念 construct 개념 살펴보기

by [MAVERICK]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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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념(構念, construct)'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구념'은 조지 켈리(George Kelly)의 Personal Construct Theory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개념입니다. 여기서 구념은 개인이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식을 나타내는 일종의 '인지적 틀' 또는 '사고의 범주'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사전적 의미의 한계가 등장하게 됩니다. construct를 찾아보면, 생각, 단어들(구성체), 산물 등의 뜻밖에 없는데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개인적 생각 이론'이라고 옮길 수는 없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그 이론의 의미와 성격에 맞게 우리말로 옮기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Personal Construct Theory가 개인(적) 구성개념이론 혹은 개인구념이론 등으로 불리는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많은 사례를 통해 봤을 때, construct를 '구성'이라고 옮기는 사례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네이버 지식백과 상담학 사전에서는 Personal Construct Theory를 개인적 구성개념이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전에 '구념'이 없는 이유

사전에서 '구념'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 이유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심리학 전문 용어: '구념'은 주로 심리학, 특히 조지 켈리의 개인 구성 개념 이론에서 사용되는 전문 용어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사전보다는 심리학 전문 서적이나 용어집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개념의 추상성: '구념'은 개인의 주관적인 인지 체계를 의미하는 추상적인 개념입니다. 이러한 추상적인 개념은 명확한 객관적 정의를 내리기가 어려워 일반적인 사전에 등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학문적 맥락: '구념'은 켈리의 개인 구성 개념 이론이라는 특정 학문적 맥락 안에서 의미를 갖는 용어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언어 사용 빈도가 낮아 사전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성' 대신 '구념'이라고 하는 이유

조지 켈리의 개인 구성 개념 이론에서 영어 단어 "construct"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 "구성" 대신 "구념(構念)"이라고 번역하는 데에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히 단어 대 단어 번역으로는 그 의미를 충분히 담아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1. 의미의 강조점 차이:

  • 구성 (構成): 일반적으로 여러 요소나 부분들이 모여 하나의 전체를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다소 객관적이고 구조적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구념 (構念): "구(構)"는 '얽다', '짜다', '만들다' 등의 의미를, "념(念)"은 '생각', '마음', '의식' 등의 의미를 가집니다. 따라서 "구념"은 단순히 요소들의 결합이 아니라, 개인이 주관적으로 경험을 조직하고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마음속으로 짜 놓은 생각의 틀이라는 의미를 더 강조합니다. 켈리 이론의 핵심은 개인의 주관적인 해석과 의미 부여 방식이기 때문에 "구념"이라는 번역어가 더 적절하게 그 의미를 전달합니다.

2. 이론의 핵심 개념 반영:

  • 켈리 이론은 개인이 세상을 과학자와 같이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존재로 봅니다. 이때 사용하는 가설이자 예측의 틀이 바로 "construct"입니다.
  • "구념"은 이러한 능동적인 인지적 활동을 더 잘 나타냅니다. 개인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틀을 '만들어낸다'는 뉘앙스를 "구성"보다 더 강하게 전달합니다.

3. 학문적 관례 및 역사적 이유:

  • 심리학 용어 번역에는 종종 학문적인 논의와 선례가 작용합니다. 초기 번역 과정에서 "구념"이라는 용어가 선택되었고, 이후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되면서 일종의 학문적 관례로 자리 잡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다른 심리학 이론의 핵심 용어들이 특정 번역어로 굳어진 것과 유사한 맥락입니다.
  • 또한, "구성"이라는 단어가 다른 심리학적 개념이나 일상적인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혼동을 피하기 위해 "구념"이라는 다소 전문적인 용어를 선택했을 수도 있습니다.

상담학 사전의 정의

네이버 지식백과 상담학 사전에서는 construct를 "구성개념"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개인적 구성개념이론

[ personal construct theory ,  ]

 켈리(G. Kelly)가 객관적 진실이나 절대적 진리란 존재하지 않으며, 세계는 자신이 해석하는 방식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세상에 대한 많은 구성적 대안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세계가 달라진다고 하는 구성적 대안주의라 불리는 철학적 견해에 뿌리를 두고 발전시킨 하나의 성격이론이자 상담이론

[네이버 지식백과] 개인적 구성개념이론 [personal construct theory, 個人的構成槪念理論]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

 

구성개념

[ construct ,  ]

요약 추상적이고 가설적인 특성이나 속성의 존재를 가정하고 그것을 지칭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개념으로 구인()이라고도 하며, 켈리(G. Kelly)의 개인적 구성개념이론에서 핵심 용어의 하나로 개인이 자신의 경험 세계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사고의 범주

[네이버 지식백과] 구성개념 [construct, 構成槪念]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


구념의 주요 특징

 

  • 개인적 구성: 구념은 개인의 경험과 학습을 통해 형성되며, 각 개인은 자신만의 독특한 구념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구념을 통해 다르게 해석하고 반응할 수 있습니다.
  • 이분법적 구성: 켈리는 구념이 대부분 이분법적인 구조를 가진다고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착하다-나쁘다', '성공-실패'와 같이 양극단의 개념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 예측과 통제: 구념은 미래를 예측하고 통제하려는 인간의 욕구와 관련됩니다. 사람들은 구념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예측에 기반하여 행동함으로써 세상을 통제하려 합니다.
  • 변화 가능성: 구념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학습을 통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내담자는 자신의 구념을 탐색하고 재구성함으로써 보다 적응적인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상담심리학에서의 구념의 중요성

  • 내담자 이해: 상담자는 내담자의 구념 체계를 이해함으로써 내담자가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해석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문제 해결: 부적응적인 구념은 심리적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내담자는 자신의 구념을 탐색하고 변화시킴으로써 문제 해결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성장과 변화: 상담은 내담자가 보다 유연하고 적응적인 구념 체계를 형성하도록 돕고,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촉진합니다.

조지 켈리의 개인적 구성개념이론 (Personal Construct Theory: PCT) 상세 설명

조지 켈리(George Kelly, 1905-1967)의 개인적 구성개념이론(Personal Construct Theory, PCT)은 인간을 능동적인 행위자이자 마치 과학자와 같이 세상을 이해하고 예측하려는 존재로 보는 독특한 심리학 이론입니다. PCT는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과 그 경험에 대한 해석, 즉 개인적 구성개념(Personal Constructs)이 개인의 사고, 감정, 행동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주장합니다.

 

PCT의 핵심 가정:

켈리는 '간은 미래를 예측하고 통제하려는 과학자와 같다'는 기본적 가정(Fundamental Postulate)을 제시하며 이론을 전개합니다. 이 가정 하에 다음과 같은 11개의 추론(Corollaries)을 통해 PCT의 주요 내용을 설명합니다.

 

1. 구성 추론 (Construction Corollary):

  • 내용: 사람은 사건을 반복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유사성과 차이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을 구성합니다.
  • 설명: 우리는 과거의 경험들을 되돌아보며 어떤 사건들이 유사하고 어떤 사건들이 다른지를 인지합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패턴 인식을 통해 미래에 대한 기대를 형성하고, 그 기대를 바탕으로 행동할 준비를 합니다.

2. 개인성 추론 (Individuality Corollary):

  • 내용: 사람은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에서 서로 다릅니다. 즉, 동일한 사건이라도 개인의 독특한 경험과 구성 개념 체계에 따라 다르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 설명: 각 개인은 살아온 배경, 경험, 학습 등이 다르기 때문에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틀, 즉 개인 구성 개념 체계를 발달시킵니다. 따라서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생각과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조직화 추론 (Organization Corollary):

  • 내용: 각 개인은 자신의 구성 개념들을 서로 관련시키고 위계적으로 조직화하여 예측 시스템을 만듭니다. 어떤 구성 개념은 더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수준에, 어떤 구성 개념은 더 구체적이고 하위적인 수준에 위치합니다.
  • 설명: 우리의 구성 개념들은 무질서하게 나열된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방식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좋다-나쁘다'라는 포괄적인 구성 개념 아래에 '정직하다-부정직하다', '친절하다-불친절하다'와 같은 하위 구성 개념들이 조직화될 수 있습니다.

4. 이분법 추론 (Dichotomy Corollary):

  • 내용: 대부분의 개인 구성 개념은 이분법적인 형태를 가집니다. 즉, 하나의 구성 개념은 두 개의 대립되는 극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 똑똑하다-어리석다, 강하다-약하다).
  • 설명: 우리는 세상을 이해할 때 어떤 속성을 '있다' 또는 '없다'의 방식으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분법적인 사고는 대상을 분류하고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때로는 흑백논리나 지나친 단순화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5. 선택 추론 (Choice Corollary):

  • 내용: 사람은 자신의 구성 개념 체계를 가장 잘 확장하고 정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합니다. 이는 반드시 편안함이나 안전을 추구하는 선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설명: 우리는 미래를 더 잘 예측하고 이해하기 위해 때로는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거나, 기존의 생각을 수정하는 어려운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단순히 현재의 만족을 넘어 장기적인 인지적 성장을 추구하는 인간의 경향을 보여줍니다.

6. 범위 추론 (Range Corollary):

  • 내용: 각 구성 개념은 적용될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특정 상황이나 대상에 대해서만 유용한 구성 개념이 있는가 하면, 더 넓은 범위에 적용될 수 있는 구성 개념도 있습니다.
  • 설명: '유머러스하다-진지하다'라는 구성 개념은 사람을 평가하는 데 유용할 수 있지만, 날씨를 예측하는 데는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각 구성 개념은 가장 잘 작동하는 특정 맥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7. 경험 추론 (Experience Corollary):

  • 내용: 사람은 사건의 결과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구성 개념 체계를 재구성합니다. 예측이 빗나가거나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기존의 생각을 수정하고 새로운 이해 방식을 모색합니다.
  • 설명: 우리의 구성 개념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기존의 예측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고 더 나은 예측을 위한 새로운 구성 개념을 형성합니다.

8. 변조 추론 (Modulation Corollary):

  • 내용: 개인의 구성 개념 체계가 얼마나 변화에 대해 개방적인지는 그 체계의 투과성(permeability)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투과적인 구성 개념은 새로운 경험을 쉽게 받아들이고 변화할 수 있지만, 불투과적인 구성 개념은 변화에 저항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설명: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정보나 경험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쉽게 바꾸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기존의 신념을 고수하며 변화를 거부합니다. 이는 그들이 가진 구성 개념의 투과성 정도의 차이 때문입니다.

9. 단편화 추론 (Fragmentation Corollary):

  • 내용: 사람은 때때로 모순되거나 일관성 없는 하위 구성 개념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체적인 구성 개념 체계가 아직 완전히 통합되지 않았거나, 특정 상황에서 다른 예측 시스템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 설명: 우리는 때로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와 상반되는 행동을 하거나, 다른 상황에서는 전혀 다른 판단 기준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우리의 구성 개념 체계가 완벽하게 논리적이고 일관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10. 공통성 추론 (Commonality Corollary):

  • 내용: 다른 사람이 자신과 유사한 방식으로 사건을 해석하는 한, 그들의 심리적 과정은 자신과 유사할 것입니다. 즉, 공유된 구성 개념 체계는 유사한 생각, 감정, 행동을 유발합니다.
  • 설명: 우리가 같은 문화권이나 사회 집단에 속한 사람들과 더 잘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우리와 유사한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공유된 구성 개념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1. 사회성 추론 (Sociality Corollary):

  • 내용: 다른 사람의 구성 개념 체계를 이해하는 정도에 따라, 우리는 그들과 의미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즉,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고 그들의 예측에 맞춰 행동함으로써 원활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 설명: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관계 형성은 상대방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하는지를 파악하는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타인의 구성 개념 체계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그들의 행동을 예측하고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PCT의 주요 특징 및 함의:

  • 주관주의: 객관적인 현실보다는 개인의 주관적인 해석과 의미 부여를 강조합니다.
  • 인지적 강조: 감정이나 행동보다는 인지적 과정을 인간 심리의 핵심으로 봅니다.
  • 미래 지향성: 인간은 과거의 경험에 얽매이기보다는 미래를 예측하고 통제하려는 목표 지향적인 존재로 간주합니다.
  • 개인의 독특성 존중: 각 개인의 고유한 구성 개념 체계를 이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변화 가능성 강조: 구성 개념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재구성될 수 있다고 봅니다.

상담 및 심리치료에서의 PCT: PCT는 상담 및 심리치료 분야에서도 중요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합니다. 켈리안 상담(Kellyan Therapy)에서는 내담자의 개인 구성 개념 체계를 탐색하고 이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자신의 부적응적인 구성 개념을 인식하고, 보다 유연하고 적응적인 새로운 구성 개념을 구성하도록 돕습니다.

주요 상담 기법으로는 구성 개념 목록 검사(Repertory Grid Technique) 등이 사용되어 내담자의 주관적인 세계를 탐색하고 이해하는 데 활용됩니다.

 

개인적 구성개념이론은 인간을 능동적인 의미 구성자로 보고, 개인의 독특한 인지적 틀이 사고, 감정,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는 심리학 이론입니다. PCT는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며, 상담 및 심리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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